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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5

루게릭 진행속도..

너무 빠르다.. 4월에 루게릭 확진 받으신 아버지.. 이제 겨우 6개월 남짓.. 첨에는 오른쪽 팔만 마비 증상 발음장애 점점 진행되는 연하(삼킴)장애로 인하여 한달전 위루술.. 영양공급이라도 하면 좀 늦출줄알았는데.. 벌써 숨쉬기 힘들어하시는 아버지. 오늘 생신이신데.. 호흡곤란에 의한 고통을 호소하시는 주무시지도 못하도.. 기관절개를 해야하나.. 요양병원은 가기 싫어하셔서 집에서 모시고 있지만 인공호흡기를 달면. 병원에만 계셔야하는건지... 밤낮으로 아버지 간호하시느라 고생하시는 어머니 루게릭병..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이 맞나보다.. 가족에게도 환자에게도..

루게릭병 2021.10.05

5월 11일

5월 8일 토욜 어버이날 오후 갑자기 아버지께서 쓰러지셨다는 동생의 전화 어머니 혼자 119 불러서 아버지랑 가까운 응급실로 동생도 출발 난 토요일 근무, 일요일 휴무인관계로 퇴근하고 내려가려고 했으나 급하게 처리할일은 대충해노코 퇴근을 서둘러 하고 본가로 내려감. 가는 도중 어머니와 계속 통화 병원에서는 자꾸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한다고 자기들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한 이틀동안 음식을 잘 못드셨다고.. 혈압이 떨어져서 그런것같다고. 루게릭 때문일수도 있지만 영양제 주사라도 놓아달라고... 고속도로를 어떻게 달려왔는지도 모르게 날아왔지만 도착할쯤 어디병원이냐고 전화하니 영양제는 다 맞고 집에 다시 들어오셨다고 집에 도착하니 8시 쯤.. 누워서 나를 보며 우시는 아버지.. 식사라도 하..

루게릭병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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